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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은 개인전 ‘틈으로부터’

기사승인 2022.11.28  19: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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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은의 네 번째 개인전 ‘틈으로부터’가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초은 세 번째 개인전 ‘사이’에서 획이 가지는 관계성에 집중했다면 ‘틈으로부터’는 시야를 확장했다. 획의 관계성에서 또 다른 가능성과 기회를 찾고 있다.

첫 번째 획이 그어지고 다음 획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더해지는 것이 문자의 조형성이다. ‘틈으로부터’는 문자의 규칙적 조형성을 뒤틀어 틈을 만들고, 그 틈에서 공간의 자유로움을 발견한다. 공간으로 읽어낸 글자는 검은 먹과 흰 종이의 고정관념을 벗어날 수 있다. 더 나아가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시킨다. 비단과 색지, 그리고 흙을 통해 매체 간의 틈은 좁아지고 글씨와 도자기가 틈 안에서 어우러진다.

글씨와 흙의 틈을 좁히기 위해 선택한 것은 상감기법이다. 흙의 표면에 글씨를 무늬처럼 새겨 틈을 만들고 다시 그 틈을 채우는 방식으로 매체 간의 틈을 좁혔다. 또한 비단을 겹겹이 쌓아 틈을 채우고, 색지를 즉흥적으로 잘라 획이라는 틈을 만들었다.  

   
▲ 김초은 '틈타다'
   
▲ 김초은 '사이'
   
▲ 김초은 '나'
   
▲ 김초은 '틈틈이'
   
▲ 김초은 '빈틈없이'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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