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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도 해상산업노동조합은 외국인 어선원 가족 초청행사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일정으로 베트남 어선원 가족 8가구·19명을 초청했다.
가족들은 4월 29일 제주공항으로 입국 후 상봉 시간을 가졌다. 30일에는 제주도 성산포선원복지회관에서 제주도해상산업노동조합이 주관하는 환영행사에 참석해 환대 속에 선물 등을 전달받았다. 또한 어선에 승선해 일터를 둘러보고, 도내 관광지에서 베트남 어선원과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외국인 가족 초청행사는 외국인 어선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제주도 해상산업노조가 제주도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어선원 대상으로 가족 초청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도내 어업 현장에서 외국인 어선원들은 도내 어업 현장에서 크게 공헌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선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 이겠다”고 말했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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