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단독주택 최고가격은 48억6000만원으로 남원읍 남원리에 있는 대지면적 9950.0㎡, 건물 연면적 317.27㎡ 주택이다. 최저가격은 163만원으로 추자면 묵리에 대지면적 36.00㎡, 건물 연면적 9.91㎡ 주택이다.
제주도는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9만4017호의 가격을 이달 30일 공시한다.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은 5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2018년 12월 3일 주택특성조사를 시작으로 추진 일정에 따라 주택가격 산정, 한국감정원의 검증,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후 4월 15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었다.
2019년도 공시대상 개별주택가격은 9만4017호·12조9176억원이다. 올해는 동일한 주택특성 조건으로 전년도 대비 실질 상승률은 5.9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6만0364호 · 9조 781억원으로 5.67%, 서귀포시는 3만6653호 · 3조 8,395억원으로 6.74% 상승했다.
제주도는 주요 상승요인을 개별주택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 상승분 6.76% 반영과 인근주택가격과의 균형유지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더불어 상승률은 2016년도 15.90%, 2017년도 16.83%, 2018년도 11.61%에 비해 상당히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혹은 이해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시청 세무부서나 읍‧면‧동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