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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 행복한 영화제 : 젊복영화제’가 이달 21일 탐라문화광장 산지천 테우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2017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 제주 공모사업’으로 제주시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아일랜드스토리가 주관한다. 참가자와 멘토 감독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카데미형 영화제이다.
9월 2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가자 5팀·26명과 멘토 감독3명이 제주를 배경으로 영화를 제작하였다. 이들은 제주 문화원형과 원도심을 주제로 약 한 달 동안 영화를 제작하였다.
21일 행사는 멘토감독과 참가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출품작 상영 순으로 진행한다. 상영작은 제주 전통 장례 문화를 담은 <삶과 죽음.. 그사이>, 김만덕의 업적과 정신을 담은 <제주의 큰손>, 가마오름에 얽힌 일제 강점기 제주의 역사를 담은 <산울림>, 원도심과 신도심의 모습을 사람에 대입해 그들 사이의 갈등으로 풀어낸 <불청객>, 4.3사건을 현대의 시선으로 바라본 <밥은 먹언?>이다. 무료 관람.
자세한 사항은 아일랜드스토리 페이스북(www.facebook.com/citrustudio)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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