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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해

기사승인 2022.08.18  08: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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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의 정실 인사라는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 또한 ‘선거 공신’은 임명직 결격사유가 될 수 없다.

정당은 ‘정치에 대한 이념이나 정책이 일치하는 사람들이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조직하는 단체’이고 목표는 집권이다. 따라서 ‘측근’이나 ‘선거 공신’을 기용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선거는 정당이 인재를 수혈하는 주요 통로이자 창구 역할을 한다. 정당과 지도자는 영입한 인재를 성장 시켜야 할 의무와 책임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인재풀을 형성하는 것이다. 넓고 탄탄한 인재풀은 정치와 행정을 효율적으로 바꾸고, 이는 정치의 목표인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도구가 된다.

“측근 인사”라는 지적에 주눅들 필요는 전혀 없다. 무임승차가 좌절된 자들의 비판으로 포장한 치졸을 무시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법으로 보장된 임명직마저 자신들 밥그릇이라고 생각하는 전현직 관료들의 탐욕에서 비롯한 비난을 경계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를 동의하기 어렵다. 부동산 투기와 농지법은 치명적 결격 사유다.

오영훈 도정은 달라야 한다. 민주당 제주도정은 달라야 한다. 우근민, 김태환과 달라야 하고 국민의힘 원희룡과 달라야 한다. 도민이 오영훈 도정을 선택한 이유다.

제주도의회가 나서야 한다. 제주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나서야 한다. 강병삼 후보자가 결단하지 못하고 오영훈 지사가 주저한다면 민주당 의원들이 칼을 뽑아야 한다. 달라졌다는 걸 보여야 한다. 압도적 다수에도 불구하고 원희룡에게 질질 끌려다니던 지난 도의회와는 다르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 읍참마속은 ‘우리 편’이 대상이어야 한다. 정치는 국민을 보고 하는 것이고 정치는 도민을 보고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야야 한다. 그게 바로 입버릇처럼 말하는 ‘초심’이라는 걸 명심하자.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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