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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박희용 선수가 리드 부문 1위를, 이숙희 선수가 스피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해 남녀일반부 리드, 스피드로 나눠 진행했다. 후원 기관은 문체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다. 아웃도어리서치, 노스페이스는 후원했다.
대회 첫 날인 14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과 준결선이 치러졌고 한국 선수로 이영건, 박희용, 권영혜, 신운선, 정운화가 결승에 진출하였다.
15일에는 스피드 예선과 준결선 경기가 펼쳐졌다. Mohsen Beheshti Rad(이란), 대한민국 이숙희 선수가 각각 남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오후에 열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메인 이벤트인 리드 경기에선 대한민국 박희용 선수가 1위를, 권영혜, 신운선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했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기록을 거둬서 기쁘다”고 말했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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