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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이하 공사)는 이달 14일, 에이투엠(주)와 내년 3월까지 지능형 풍력발전설비 통합모니터링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현재 국내 6번째 규모인 풍력발전기 41기와 ESS 27MWh, 태양광발전 1.5MW를 운영하고 있다. 설비 중에는 20년 이상 경과 되거나 노후로 고장이 잦고 예비품이 단종된 것이 많다. 이는 복구 지연과 전력생산량 감소 원인이 되고 있다.
양 기관 협약 내용은 실시간 △풍력발전단지 상태 모니터링 및 설비 진단 △자재 입출고 관리 및 통계 △작업자 안전상태 점검 △설비점검 현황 분석 △풍력발전기 점검 이력별 전력생산 손실금 추정 및 실시간 운영실적 보고 △최적 유지보수 의사결정 매뉴얼 제시 △모바일 서비스 제공 등이다.
또한 플랫폼 적기 개발을 위해 실시간 풍력발전단지 감시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고장유형 통계, 자재사용, 출입관리, 출력예측 등 단계적으로 지능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력거래소와 기상청 OpenAPI를 활용하여 실시간 도내 전력 수급 상황과 신재생발전 출력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도 반영하여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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