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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제주도개발공사와 카카오로부터 총 1억 원 기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이달 25일 제주센터에서 진행했으며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과 카카오 이재승 이사, 제주센터 전정환 센터장이 참석했다.
카카오와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지역 혁신 인재 발굴 및 육성,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등 제주센터 운영 취지에 공감하여, 각 5000만 원 기부를 확정했다.
제주센터는 “지역 자본으로 제주지역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성장 잠재력 있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여 생태계를 키워나갈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주센터의 핵심 투자 분야는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이다. 제주도에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을 제주에 적용한 제주형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센터는 이에 발맞춰 친환경, 전기차, 모빌리티,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우수 업체에는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지역 고유한 자원과 특성을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시켜 창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도 지속 발굴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에는 투자를 확대한다.
전달식에서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더 많은 훌륭한 창업자들이 배출되고 성장하여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 이재승 이사는 “카카오는 2015년 제주센터 출범 당시부터 함께 해온 파트너로서 이번 기부를 통해 제주 지역 투자생태계 확장에도 참여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