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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제주샘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농식품부의 이달(10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제주샘은 지역 내 농가와 술 주원료인 쌀, 좁쌀, 감귤 등을 계약재배하여 3대째 전통 기법으로 전통주를 제조하고 기업 부설연구소의 지속 연구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전략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하였다.
지역농가와 쌀, 좁쌀, 감귤 등을 계약재배하여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농촌 지역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 천연지하암반수를 이용하여 700년 전통의 술 제조기법으로 전통술을 생산함으로써 전통문화 계승에도 한 몫 하고 있다. 대표적 세계 주류 품평회(IWSC, SWSC)와 국내 주류 품평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을 하여 품질도 인정받았다.
제품은 도내 특산품 매장, 마트, 면세점뿐만 아니라 서울 롯데 백화점, 인천공항 면세점과 강남, 홍대 부근 식당에 납품 하고 있다.
전통주 판매 관련 법규제가 완화된 2017년부터는 온라인 마켓 개척 등 판로 다각화를 통해 2017년 4억7000만원이었던 매출을 2019년에는 7억3000만원으로 올렸다.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자로 선정되어 양조장 견학, 칵테일·오메기떡 만들기 등 체험을 개발하고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박람회 등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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