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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128개 상품 차단

기사승인 2020.08.10  12: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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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올해 상반기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등을 광고한 544개 제품을 구매하여 검사한 결과, 12개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이 검출되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부정물질은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7개 제품,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4개 제품, 근육 강화를 표방한 1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Kiseki Tea Detox Fusion Drink’, ‘Dual biactive d-tox’, ‘Tummy & Body Fat Reducing Tea’ 제품에서는 국내 의약품 성분인 센노사이드와 카스카로사이드가 검출됐다. ‘Bikini Me’와 ‘Slim Me’, ‘Deep detox’, ‘Ripped freak hybrid supplement’ 제품에서는 골든씰 뿌리, 5-하이드록시트립토판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나왔다.

골든씰 뿌리는 IARC(국제 암 연구소)에서 Group 2B(인체 발암가능성 있음)로 분류하고 있다. 5-하이드록시트립토판(HTP)는 불면증, 우울증 완화 등을 돕는 성분이다.

‘Impactra Gold’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인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Rise’와 ‘Testosterone Rush’ 제품에서는 의약품 성분인 이카린이 검출됐다. ‘다이츠카’ 제품에서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L-시트룰린이 확인됐다. L-시트룰린은 근육강화, 혈류개선 등을 돕는 성분이다. 근육 강화제 ‘Nitricrete’에서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L-시트룰린이 나왔다.

식약처는 상반기 위해우려 제품을 조사해 관세청에 128개 제품 국내 반입 차단을 요청하고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와 수입식품정보마루(impfood.mfds.go.kr) ’위해식품 차단목록’에 게시했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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