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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원희룡 XX테이프를 가지고 있나?

기사승인 2020.06.18  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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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이 주로 이용하는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종종 이런 말이 오간다.
“감독 왜 그래?
“구단주가 왜 저러지?”

전자는 특정 선수가 형편없는 기량을 보이고 있어도 계속 기용되는데 따른 의문이다. 그 포지션에 대체할 선수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전술이나 포메이션을 바꾸지 못할 사정이 있는 것도 아니라면 의문은 당연하다. 후자는 감독의 성적이 형편없는 경우에 나타난다. 가령 8연패룰 한다든지 18연패를 한다든지. 영국 프리미어리그 같으면 언론 예상은 중위권이고 시즌 시작 전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선수를 보강해, 중위권 이상도 가능하다는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강등권 근처에서 헤메고 있다. 하지만 구단주는 여전히 감독을 신임한다. 팬들은 이해할 수가 없다.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좀더 구체적인 의문이 따른다.
“저 선수가(형편없는 기량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선발 출전을 하고 있는) 감독의 XX 테이프를 가지고 있는거 아냐?”
“감독이 구단주의 XX 테이프를 가지고 있는거 아닐까?” 물론 농담성 의문이다. 아! 여기서 ‘XX ‘은 여러분이 짐작하는 바로 그것이다.

실제로 XX 테이프를 가지고 있고, 그걸 약점으로 틀어잡고 있기야 하겠느냐만은 얼마나 답답하고 이해가 가지 않으면 이런 농담이 나오는 걸까.

이런 일이 축구에만 혹은 스포츠에만 있을까.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곳 제주도에도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 후보자(60)는 원희룡 지사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원희룡 체제 들어서 알짜 보직만 맡으며 승승장구했다. 카지노감독관리추진팀장. 관광정책과장, 도지사 비서실장, 서귀포시 부시장까지 승진에 승진을 거듭했다. 이제 서귀포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태엽 후보자는 음주운전 전력자다. 김 후보자의 범죄 행위가 국민의 음주운전 인식이 비교적 엄격하지 않았던 시절에 일어난 것도 아니다. 올해 3월 26일이다. 현재 국민이 음주운전을 대하는 인식은 살인미수와 비슷하다. 더구나 가로등 등을 받고 그냥 내뺐다. 이는 뺑소니로 봐도 무방하다.

원희룡 지사는 요즘 입만 열면 ‘천상의 말씀’을 뿜어 대고 있다. 자신이 속한 당은 개혁 대상이고 현 정권은 타도 대상이다. 입만 열면 바른말 하기 1등이고 차기 대통령까지 하겠다고 나섰다. 그런데 왜? 제주도에는 구린 일을 강요하는 걸까? 의문은 몹시 당연하다. 그리고 의문은 처음으로 돌아간다.

혹시? 김태엽 후보자가 원희룡의 XX 테이프를 가지고 있는거 아닐까?라고 말이다. 아니면 서귀포 시장을 지낸 김모씨 등 ‘서귀포 패거리’들이 가지고 있는 거 아닐까?

말도 안되는 인사를 보고 있노라니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모두 원희룡 지사 때문이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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