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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문색달해수욕장 바다거북 방류 사진(’17.9.28.) | ||
제주도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28일 오후 3시 중문 색달 해수욕장에서 좌초돼 구조·치료되거나 인공 증식한 붉은바다거북 2마리, 푸른바다거북 5마리, 매부리바다거북 7마리를 방류한다. 일부 개체에는 이동경로 파악 등 연구를 위해 위성추적장치와 인식표를 부착한다.
중문 색달해수욕장은 1999년, 2002년, 2004년, 2007년에 바다거북 산란이 확인된 지역이다. 어업용 그물이 적어 혼획 위험성이 낮고 먹이가 풍부하다. 태평양으로 이동이 쉬워 바다거북 생존에 적합한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우 정무부지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등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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