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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이달 28일과 8월 4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전세기가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홋카이도는 인구 270만명을 보유한 일본 5대도시권으로, 일본인 관광시장 확대에 있어도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5대도시권’은 방송, 공연 분야 등에 사용되고 있는 시장 구분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홋카이도 지역을 일컫는다.
이번 전세기 취항은 제주도와 공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홋카이도 세일즈 성과이다. 유치 과정에 도내업계가 적극 참여해 상품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의 홋카이도 상품도 동시에 판매되는 ‘쌍방향 전세기’로 기획됐다. 특히 제주국제공항의 슬롯 포화로 신규 노선 유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새벽시간에 제주에 도착하는 편으로 기획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아직 여권취득률이 낮아(2016년 기준 14.3%, 일본 평균 22.8%)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쌍방향 상품기획 확대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는 물론, 도민들이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심야 출발편 도입 등의 방법을 통해 제주-일본 간 항공노선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제주관광공사 해외마케팅처 064-740-6041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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