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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는 4월부터 7월까지 참조기·벵에돔 수정란을 무상 분양한다.
참조기, 벵에돔 수정란은 자연산란으로 얻어진 것으로 난질이 양호하고 건강한 것을 선별해서 분양한다.
참조기는 육상양식이 가능하여 1년 사육하면 130~140g(24㎝~25㎝)까지 성장한다. 제주연안은 참조기 월동과 생육 환경에 적합한 수온이 유지되고 있어, 지역특화 양식품종 개발과 굴비 등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발전 가능성도 높다. 벵에돔은 육질이 좋고 고가에 거래되는 유망 신품종으로 양식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급 어종이라 어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분양 희망자는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에서 분양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제주수산연구소로 연락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분양받을 수 있다.
제주수산연구소는 지난해에도 돌돔, 참조기, 벵에돔 수정란 2496만개를 12개소에 분양했다.
제주수산연구소는 1993년부터 해수 수산생물 종 보존 및 복원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능성어, 자바리, 붉바리, 참돔, 벤자리, 돌돔, 벵에돔, 참조기, 감성돔, 쑤기미, 방어, 부시리, 잿방어, 쥐돔, 동갈돗돔의 우량종 선발과 건강한 어미를 보존·관리하고 있다.
문의 제주수산연구소 064-780-5470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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