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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종욱 '보편적 초상 1' | ||
창작공동체 ‘우리’의 전시회 ‘2017년 탐라순력– ‘나의 길’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ICC JEJU 갤러리에서 이어진다. 참여 작가는 김연숙, 김지은, 김현숙, 유종욱, 이다슬, 조윤득, 홍진숙.
전시는 거문 오름 자락 높게 뜬 보름달과 수많은 반딧불이 안내하는 길, 제주의 꽃과 식물들이 모여 하나의 형상을 만들어가는 길, 지나간 시간에 변해버린 제주에서 오롯이 나를 찾아가는 길을 보여준다. ‘탐라순력도’를 바탕으로 서양화, 동양화, 판화, 사진, 조소로 표현한 제주의 길을 말한다.
창작공동체 ‘우리’는 제주의 미술 창작 환경을 극복하고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도내 전업 미술인들이 연대하여 2005년 5월 2일 창립했다.
정은선 기자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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