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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닥터 헬기' 도입

기사승인 2022.11.29  14: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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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제주지역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를 운영한다.

제주도는 29일,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을 열었다.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추자도, 우도 등 도내 부속섬과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3대 중증 응급환자인 중증외상, 심근경색, 뇌중풍(뇌졸증) 환자를 이송한다. 365일 일출시부터 일몰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할 방침이다. 제주의 닥터헬기 도입은 전국 8번째다.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현장에서 전문 응급처치를 하면서 이송할 수 있도록 초음파, 인공호흡기, 산소공급 장치, 제세동기 등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구조사 등 전문인력이 함께 탑승해 이송을 돕는다.

제주도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을 위해 의료인력 22명, 운항인력 10명을 구성했고, 국립중앙의료원을 위탁기관으로 제주한라병원을 배치병원으로 지정했다.

   
▲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헬기장을 전용 계류장으로 사용한다. 환자가 헬기에 탑승할 장소인 인계점은 병원, 도서·산간, 체육관, 학교 운동장 등 36개소를 지정했다. 야간 계류는 수망리 헬기장을 이용하고, 기상이 좋을 때는 제주한라병원 옥상 헬기장에서 출동 대기한다. 119 상황실 등으로부터 출동 요청을 접수하면 조종사, 운항관리사, 의사가 협의해 출동을 결정하고 현장에서 응급의료 처치 후 배치병원인 제주한라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해 치료한다. 1회 출동 시 응급의료 전용헬기에는 조종사 2명, 의료진 2명이 탑승한다. 야간이나 타 시도로 이송하는 경우에는 소방헬기 등을 이용한다. 헬기는 유럽 에어버스 헬리콥터스가 1990년대 초 개발한 EC-155B1 기종이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 한 분 한 분 생명을 꼭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모든 유관기관이 협조해 안전운항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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