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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탐라순력 2022-애월조점’

기사승인 2022.09.28  2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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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창작공동체우리의 전시회 ‘탐라순력 2022-애월조점’이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델문도 뮤지엄에서 열린다.

탐라순력도는 1702년(숙종 28년)에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였던 이형상이 제주도의 각 고을을 순회한 장면을 기록한 채색 화첩이다. 탐라순력도 중 애월조점(涯月操點)은 1702년 애월진의 군사와 말을 점검하는 그림이다. 이번 전시는 애월조점을 모티브로 현재 변화된 애월의 생태환경과 풍경을 조형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탐라순력도의 애월 풍경은 매립 전 포구의 모습으로 육지 깊숙이 반달처럼 들어와 있다. 1982년 건설부 국립지리원에서 펴낸 ‘한국지명요람’에도 포구가 반월과 같아서 애월리명이 유래한다고 적고 있다. 애월을 한자로 풀어보면 ‘애(涯)’는 물가, 가, 끝 등의 지명을, ‘월(月)’은 달을 뜻한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벼랑 위에 뜬 달’이다. 현재 애월의 풍경과 생태환경은 과거와 많이 다르다. 제주 전역이 다 비슷한 상황이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강동균, 고경대, 김연숙, 김영훈, 김용주, 김지은, 김현숙, 박금옥, 서승환, 예미킴, 유종욱, 이종후, 전영실, 조윤득, 홍진숙이며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창작공동체우리(대표 김용주)는 ‘탐라순력’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변화하는 제주와 정체성 문제를 시각예술로 표현하고 있다. 서양화, 한국화, 판화, 조소, 공예, 도예, 사진의 장르적 특성을 지키고 확장하거나 경계를 허물면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하고 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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