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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비아그라 판매 적발... 안선다

기사승인 2022.08.01  13: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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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약사 면허 없이 가짜 비아그라 등을 판매한 혐의로 서귀포시 성인용품점 2개소 영업주 A씨와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발된 이들은 서귀포시 시내권에서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면서 제조사와 유통경로가 불분명한 가짜 비아그라 100㎎, 220㎎ 40정, 시알리스 100㎎ 26정을 사들여 구매자에게 정품 가격의 3분의 1 수준인 개당 4000~6000원에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심근경색이 있는 경우 반 알씩 먹을 것” 등 엉터리 복약지도까지 하며 부정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 허가된 약국에서 구매해야 한다.

국내에 정식 허가된 비아그라는 25㎎, 50㎎, 100㎎ 3종과 시알리스는 5㎎, 10㎎, 20㎎ 3종뿐이다. 하지만 이들은 현재 유통되지도 않는 고농도 비아그라 220㎎와 시알리스 100㎎으로 표기된 제품도 판매했다.

자치경찰단이 해당 의약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출장소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시알리스에 비아그라에 사용되는 실데나필(sildenafil) 성분이 검출되는 등 정품 의약품과 전혀 다른 성분으로 제조된 가짜 약품임이 드러났다.

자치경찰단은 관련 수사를 도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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