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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이달 18일부터 한남시험림에서 개발한 산림교육 숲 해설 프로그램 ‘한남연구시험림에서 듣고 보는 신비한 제주 숲 이야기!’를 시작한다. 한남시험림은 사려니숲길 내에 있다.
난대·아열대산림 연구소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을 대비하여 한남시험림 숲 가꾸기와 안전, 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버섯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숲 탐방 프로그램은 숲 해설사가 진행하는 교육과 체험을 통해 나무의 성장과 숲 변화를 이해하고 숲과 더불어 살아온 제주의 역사, 문화, 삶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숲 풍경 감상은 물론 운문산반딧불이, 제주도롱뇽 등 다양한 희귀종들이 서식하는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난대상록수림과 삼나무 전시림 등 난대·아열대만의 독특한 숲을 체험할 수 있다.
이상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소장은 “제주 명품 삼나무 숲, 사려니숲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064-730-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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