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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이달 17일부터 영업장 소재지 행정시 홈페이지에서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일반음식점, 학원 등 16개 업종의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방역패스용 큐알(QR)코드 확인용 단말기를 설치해야 하는 소기업·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방역물품 지원금을 지급한다. 손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 관련 물품 구매 비용도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약 2만5000 곳이다.
신청은 한번만 가능하다. 여러 항목 물품을 구입했더라도 한 번에 신청하면 된다.
1차 접수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이며 1차 지원대상은 관할 시청에서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문자메시지를 수신한 업체는 해당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12월 3일 이후 구입한 방역 물품 구매 영수증만 영업장 소재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체가 다수일 경우 사업체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초기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별 10제를 시행한다.
신청하지 못한 업체는 2월 14일부터 25일까지인 2차 접수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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