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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올레걷기축제

기사승인 2021.10.19  19: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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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는 23개 코스에서 진행하는 ‘2021 제주올레걷기축제’ 를 이달 22일 오전 9시에 개최한다.

코로나 영향으로 2021 제주올레걷기축제는 ‘따로 함께’ 걷는 분산형 운영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용한다. 2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섬 코스(우도, 추자도, 가파도)를 제외한 본섬 23개 코스에서 진행한다. 축제에서는 지역 문화를 경험 수 있는 콘텐츠와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2021 제주올레걷기축제 주최는 제주도, 주관은 (사)제주올레가 맡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2코스 오조리 마을에서는 주민에게 직접 듣는 생생한 마을 소개 프로그램이 마을식당 ‘돌담쉼팡’에서 준비되어 있고, 4코스와 7코스에서는 귤과 보말을 직접 따보는 ‘내귤~더귤', ‘잡아봤니? 보말! 먹어봤니? 보말!’, 7-1코스에서는 서귀포 호근동 할머니들이 손수 기록하고 그린 책 ‘디어 마이 호근동’으로 꾸미는 북토크 프로그램, 13코스에서는 ‘놀멍, 먹으멍 알아가는 즐거움이 가득한 낙천리 마을 이야기’ 등을 운영한다.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제주 역사를 깊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중에 선보인다. 10코스에서는 70년 간 제주도의 역사와 현장, 그리고 삶을 기록한 남자, 대정읍의 역사를 품은 양신하 선생님으로부터 듣는 4.3 이야기 코너가 마련되어 있고, 14코스에서는 제주 4.3사건의 아픔을 평생 견디다 돌아가신 진아영 할머니 삶터를 방문하여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8코스에서는 문화도시와 대포마을이 알려주는 '찐' 노지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마을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대포마을의 노지 문화 자원으로 채워 나가는 글, 그림, 작품이 있는 스토리텔링 문화 전시회로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도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에 제주올레 길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주우면 클린키트(쓰레기봉투,장갑)가 제공되는 나꽁치데이 프로그램과 매주 화요일에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클린올레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시니어 모델들이 제주올레의 상징인 간세, 화살표, 리본 등의 디자인으로 만든 드레스와 아웃도어 패션을 선보이는 ‘Gearus와 함께하는 아웃도어 패션쇼’를 6코스 구두미 포구에서 진행하고, 지난 5월에 서귀포시가 개장한 하영올레를 걸어보는 ‘하영올레가 머꽝'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분산형 걷기축제는 작년에 첫 선을 보였다. 코로나19 때문에 제주는 물론 전국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던 상황에서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최대 과제였다. 그래서 매일 3000여명이 모여 걷는 집중형 보다는 제주올레 길 전체 코스에 흩어져서 따로 걷는 방식을 택했다.

2021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장기간 운영하는 축제여서 축제가 시작된 뒤에도 참가 신청을 받는다. 5일 이하, 7일 이하, 10일 이하, 23일 완주권 등으로 기간을 정해서 신청할 수 있고, 참가자들에게는 2021제주올레걷기축제 공식 기념품과 후원기업들의 협찬품을 제공한다. 특히 23일 완주권 신청자에게는 2021 제주올레걷기축제 공식 기념품 외 제주올레 패스포트와 패스포트용 완주 인증 스티커, 완주 배지를 비롯한 풍성한 기념품을 준다. 축제 신청은 걷기 하루 전날 오후 3시까지만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여서 1일 정원 20명이 마감된 코스는 걸을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2021 제주올레걷기축제 웹페이지(intro.jejuolle.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한, 사회적기업 (유)퐁낭은 제주올레걷기축제 공식 여행상품 ‘WE WALK 패키지여행’ 프로그램을 축제 기간 내내 운영한다. 축제 기간 중 각 코스 시·종점 전용차량 이동 서비스, 숙소, 식당, 체험, 프로그램, 풀커버 여행자보험까지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하여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축제가 진행되는 23개 코스와 더불어 1-1코스(우도), 10-1코스(가파도)를 더해 25개 코스에서 진행한다. 축제 전과 후로 18-1코스(추자도) 여행 상품을 연계해서 참여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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