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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금지 또는 집합제한 명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카페 등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과 별도로 ‘제주형 5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도내 유흥시설은 1357개소, 일반숙박업 841개소, 식당·카페 1만9696개소이다.
유흥시설은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시 오후 10시까지 운영 가능하지만, 제주는 3단계를 강화해 7월 15일부터 영업금지(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유흥시설에는 업소당 300만 원을 지급한다.
숙박시설은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으로 예약 취소에 따른 환불 수수료 등을 고려해 100만 원을 지원한다. 식당·카페는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하지만, 정부 지원금 기간기준 중 영업제한 일수가 모자라 혜택을 받지 못한 업소들이 많은 것을 감안해 희망회복자금 수령자에 한해 30만~5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방역수칙을 위반해 고발·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지급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금은 행복드림 홈페이지(happydream.jeju.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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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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