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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좋은 자치단체상' 범사련이 뭐하는 곳?

기사승인 2021.02.24  13: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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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가 범시민사회단체연합(상임대표 이갑산, 이하 ‘범사련’)의 2020년 올해의 인물 ‘좋은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제주도는 “원희룡 지사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며, 전국 17개시도 중에서 유일한 광역자치단체 수상자”라고 밝혔다.

제주도가 밝힌 원희룡 지사 선정 이유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서민경제 안정 지원 ▲취약계층 집중 보호 ▲ 방역소독의 날 운영 ▲IT 기술 활용한 과학적 방역 체계 구축이다.

제주도는 범사련을 “통일과 교육, 인권, 문화, 여성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2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해 활동하는 단체”라고 설명했다.

범사련 홈페이지(http://www.pango.kr)는 썰렁하다. 임원명단에는 족히 100개가 넘은 이름이 빼곡하지만 대부분 보수인사들이다. 2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였다면 회원이 수천명은 될텐데 ‘행사 갤러리’에는 내용물이 하나도 없다. ‘행사 일정표’에는 입춘, 우수, 정월대보름 등 절기만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발표한 성명서 제목은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국민 앞에 사과하라! 문재인 정권의 K방역은 완전히 실패했다!”이다. ‘성명서’ 코너에 들어 있는 게시물은 3개가 전부다. ‘보도자료’ 코너에는 게시물이 1개 있지만 내용은 단 한줄 “보수성향 단체들이 '2019 시민사회 합동 신년회'를 갖고 있다‘가 전부다. 범사련 관련 보도는 대부분 이 단체에서 준 상을 받은 정치인들의 수상소식이다.

상임대표 이갑산은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추진의원이다. 올해 1월 ‘좋은 정치인상’ 수상자는 김선동, 박수영, 이진복이다. 김선동은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을 거친 전직 국회의원이고 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다. 박수영은 현직 의원이며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진복은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을 거쳐 국민의힘 소속인 3선 의원 출신이다.

이외에도 ‘좋은 정치인상’ 수상자로 꼽은 면면을 보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 조경태, 홍문표, 박성중, 엄태영, 태영호, 한무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김척수 부산사하구갑 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우원식, 서영교, 서삼석, 이용선 의원까지 4명이다. 시민단체대상은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받았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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