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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준 제주공항을 운항한 항공기는 연간 16만8300대이다. 이로 인해 주변 1만251세대가 소음 피해를 받고 있다.
문을 연지 1년이 지난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센터장 현승도)에서는 제주공항 인근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민원접수를 비롯해 대책사업 안내와 홍보, 공항소음측정,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항소음민원센터에 의하면 지난 1년간 공항소음관련 민원은 1872건이며 월평균 150건이다.
제주공항공사는 2016년부터 공항 소음 피해 주민 대상으로 하절기 주거용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6월~9월까지 4개월동안 매달 5만원씩 지원한다. 해당 세대 여부 확인은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 홈페이지(www.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료 지원대상 세대수 1만251세대 중 약 15%인 1500세대가 지원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미 수령액은 3억원을 넘어선다.
현승도 센터장은 “해당 주민센터에 전입신고 되어있는 세대면 누구나 자격이 되므로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시고 지원신청을 하셔서 권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64-725-6600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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