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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방역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달 5일 1차 교부에서 5000만원, 14일 2차 교부에서 1억9000만을 지원 받았다.
이번 특교세 교부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 등에 따른 방역활동 강화 등에 따른 조치로, 교부 기준은 시‧도별 인구와 감염병 확진자, 접촉자, 수용시설 등이다.
제주도는 특교세를 투입해 ▲마스크, 소독약품 등 방역물품 구입 ▲생활수칙 안내서 제작 ▲선별진료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장비 구입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추가 교부세 확보를 위한 대응에도 나선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고 있는 도 재난대응과와 안전정책과, 보건건강위생과 등 관련 사업부서들과 협력해 추가적인 재정수요를 토대로 중앙부처에 적극 방문·건의할 예정이다. 특교세 3차 교부 일정은 미정이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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