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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국내 대표적 문화예술 콘텐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 도내 청년예술가들이 개발한 아트상품 후원모금을 지원하는 ‘뻔뻔한 펀딩’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2년간 총 30팀이 목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후원자 약 1천명으로부터 4600만원을 모금한 셈이다.
‘뻔뻔한 펀딩’은 제주도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추진하는 ‘청년문화매개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했다. 연 20개 내외 프로젝트를 선정, 상품의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스토리를 구성하고 수익구조를 설계할 수 있도록 펀딩 전문가의 1:1 맞춤 컨설팅을 지원한다. 더불어, 상품 사진·영상 촬영 및 리워드 물품의 배송비도 지원해, 예술가들이 모금된 후원액을 최대한 가져갈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해 제주문화예술재단은 텀블벅에 기획전시 페이지‘좋음직허여’를 오픈해 제주청년예술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트상품들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비비드공작소의 ‘제주 폐목재로 만든 업사이클링 우드트레이’, 사운드드로잉의 ‘사진으로 연주하는 피아노 선율’, 박은혜 작가의 동화 ‘숨비소리 with U’는 목표액을 훨씬 넘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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