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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석 현 제주도관광협회 부회장이 제35대 제주도관광협회장에 당선되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달 7일 제주웰컴센터 1층 홀에서 2019년도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부동석 부회장을 제주도관광협회장으로 선출했다.
부동석 당선자는 출마 정견발표에서 1년 여 잔여임기 동안, 지키지 못할 공약들보다 관광업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경쟁력 강화에 맞춰 구체적 전략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가칭 “여행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 정기 운영으로 대형업체와 영세업체간 상생 체계를 마련하고, 타깃을 구분해 패키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숙박시설 공급과잉, 렌트카 총량제, 골프장 개별소비세, 사업체 구인난 등 업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의적절한 정보 제공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업계가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석 신임 회장은 “8년 여간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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