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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안도현 등 작가 1276명 "조국 곁에서 응원"

기사승인 2019.10.07  14: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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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소설가, 안도현 시인 등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 개혁 촉구 및 조국 법무부 장관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019.10.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소설가 황석영, 시인 안도현 등 전국 작가 1276명이 7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 개혁 완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황석영 작가와 안도현 시인, 이재무 시인, 장석남 시인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지지, 검찰 개혁 완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낭독하며 "검찰 개혁은 시대적 과제이자 촛불 민심의 명령이라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서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블랙리스트의 악몽이 아직도 생생한데 다시 자의적인 공권력의 폭주가 시작되는 것을 보고 불안과 분노를 함께 느낀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장관은 검찰개혁을 완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전국 각지에서 각기 작품 활동을 하던 우리 문학인들은 2개월여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조국 장관 임명 찬반 논란을 더는 지켜볼 수만 없다는 심정으로 함께 붓을 들었다"며 "모든 게 다 보이는 듯하지만 사실은 보이는 게 하나도 없는 게 작금 '조국 사태'라고 할 수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현재 조국 장관을 둘러싼 논의는 매우 혼란스럽다"면서 "하지만 아무리 우리 눈을 가리고 진흙탕 개싸움으로 끌고 들어가려 해도 우리 국민들은 현명하게 이 사태를 주시하고 있음을 정치권과 검찰, 언론은 알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검찰에 대해 "매우 위험하고 공포스럽다"고 규정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검찰개혁이 왜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를, 우리는 2019년 대한민국 검찰의 행태를 통해 절실하게 깨달았다"며 "문재인 정부와 조국 장관이 역설한 검찰 개혁의 첫걸음을 떼기도 전에 주저앉혀버리고 말겠다는 검찰의 살기가 대한민국 전체를 뒤덮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 검찰은 매우 위험하다. 자신들에게 잠재적 위험이 될 것 같은 조국 섬멸을 위해, 대통령과 국회도 무시하는 검찰의 칼끝은 결국 우리 공동체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칼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언론을 향해서도 "그들은 뉴스 전달자가 아니라 뉴스를 생산하는 자들이며, 자신들이 생산한 무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국정에 직접 관여하려는 '또 하나의 통제되지 않는 권력' 혹은 '권력 지향 집단'이란 점이 이번에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전국 문학인의 서명 참여를 호소한다"며 "우리 문학인들은 검찰 개혁의 기수로 나서 수모를 당하는 조국 장관의 곁에서 그를 응원하고 검찰 개혁을 지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부연했다.

소설가 황석영·정도상·공지영, 시인 안도현·이시영·장석남을 대표 발의자로 한 온라인 서명은 지난달 25일부터 '구글'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서명에는 문단의 원로, 중진인 정양(시), 윤흥길(소설), 권오삼(아동문학), 강정규(아동문학), 이상국(시), 이동순(시)부터 이경자(소설), 최인석(소설), 양귀자(소설), 이병천(소설), 정찬(소설), 곽병창(희곡), 이재무(시), 양문규(시), 하응백(평론), 권여선(소설), 함민복(시), 이윤학(시), 이정록(시), 오수연(소설), 나희덕(시), 이안(아동문학), 송지나(방송작가), 신형철(평론) 등은 물론 박성우(시), 문신(시), 김성규(시), 박준(시) 등 젊은 작가들까지 대거 참여했다.

안도현 시인은 "이번 서명과정을 통해 문학 장르의 확산과 새로운 문화 지형의 형성을 확인한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추후 검찰 개혁 진행 상황에 따라 문화예술계 전체적으로 연대하여 행동하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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