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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대와 연계해 제주벤처마루와 제주대학교에서 ‘화목한 인문학 코스’ 프로그램을 9월 27일까지 운영한다.
‘화목한 인문학 코스’는 지난해 교육부(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인문도시사업’에 선정돼2020년까지 3년간 진행하는 사업이다.
‘화목한 인문학 강좌’와 ‘인문학 코스 학술대회’ 2가지 주제로 운영한다. 강좌는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다. 강좌 일정은 △8월 20일, 강문종, ‘조선시대, 생계형 범죄들’ △8월 22일, 장유승, ‘조선시대, 설마 이런 직업들이’ △8월 27일, 배명삼,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8월 29일, 정은주, ‘연행도, 조선 세계를 만나다!’ △9월 3일, 제갈윤석, ‘비만, 뚱뚱한 것이 아니라 아픈 것입니다!’ △9월 5일, 장창은, ‘중국의 역사왜곡, 무엇이 문제인가?’ △9월 10일, 이동희, ‘그리스・로마신화, 서양문명의 코드를 읽다!’이다.
수강자 100명이 모두 마감됐지만, 강좌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당일 강의 시작 전까지 제주벤처마루(10층)로 방문하면 추가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인문학코스 학술대회는 ‘제주 올레길 인문학코스를 걷는다’ 주제로 9월 27일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에서 진행한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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