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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우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

기사승인 2019.08.12  10: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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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는 이달 11일 향토 품종 육성 현장을 방문해 실태 점검에 나섰다.

제주가 보유한 ‘향토 가축유전자원’은 제주마(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흑우(천연기념물 제546호), 제주흑돼지(천연기념물 제550호)로 희소성, 역사성 등 가치가 인정돼, 천연기념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축산진흥원에서 관계자들과 향토 가축자원 보존과 사업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제주흑우 사육 현장에서는 제주흑우를 제주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원 지사는 “제주흑우가 육우에 비해 체구가 작고 고기양이 적어서 아직까지 농가에 안정적인 수입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며 “품종 보존과 개량을 위해 축산진흥원과 학계, 행정 등에서 체계적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시장이 무르익을 때까지 보조금이나 시설, 마케팅 등 농가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제주흑우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진 일본 와규의 품종 육성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일본과의 교류 관계가 호전되면 제주흑우와 일본 와규의 상호 연구 및 육성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의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적극적으로 갖춰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제주흑우 체세포 복제 대량 증식 연구와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지원 대량증식 산업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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