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네오플, 제주테크노파크(JTP)는 공동으로 취업 연계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는 게임개발사 ㈜네오플과 협력해 개설하는 실무·현장 중심의 우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네오플은 2015년에 제주로 이전한 기업이다. 2018년 업계 최초로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했다. ‘던전앤파이터’로 전 세계 6억명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기준 고용인원 720명이다.
각 기관은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제주의 대표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 위해 상호협력한다. 제주도는 아카데미 운영예산을 지원하고, 제주테크노파크는 업무대행 총괄하고 소양교육을 맡는다. 네오플은 교육을 운영하고 제주도가 지원하는 이외의 비용을 부담한다.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2D게임 그래픽과 프로그래밍 과정을 네오플 사내교육장과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내 ICT 전문인력양성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생은 지역과 학력에 제한 없이 과정별 20명씩 40명을 선발한다. 교육생 선발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
네오플 재직자들이 강사로 나서 ‘그래픽 이해 및 원화제작’, ‘2D 도트 애니메이션’, ‘게임 실무 교육’ 등을 주제로 교육ㅎ한다. 수업료는 무료이며 숙식도 지원한다. 성적우수자에게는 네오플 정규직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김현민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는 제주에서만 수강 가능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