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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도예가회는 2018년 기획전 일환으로 '제주를 산책하는 30가지 방법'전을 이달 25일부터 7월 5일까지 심헌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대부분 서울과 경기권에서 활동하는 북악도예가회 회원들의 제주와 제주 문화 탐색이다. 회원들이 바라본 제주인, 제주 문화, 제주 자연이라는 3가지 테마로 리서치하여 도예작품으로 표현했다.
북악도예가회 관계자는 “문화 교류가 가능한 기획을 통해 서로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악도예가회는 1983년 국민대학교에서 도자공예를 전공한 도예가의 모임으로 출발해 정기전 26회와 다수의 기획전을 선보였다. 한국의 대표적인 도예학과 동문전시 모임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도예가와 교육자 5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은선 기자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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