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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주는 좋은 에너지로 삶을 꽃피우고 있는 여성 문화활동가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평화문화분과 위원회(위원장 오옥만)는 이달 9일 오후 4시, 오현단에 있는 W스테이지에서 “2017 평화문화 한마당 ‘평화의 손짓’”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도민, 이주민, 문화예술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평화의 의미를 문화예술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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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 in jeju : 제주여서 더 특별한 그녀들의 이야기’ 주제로 토크콘서트, 문화공연 등이 이어진다. 토크콘서트에는 문화예술콘텐츠 기획·연출가 홍민아 더파란 대표, 제주해녀 채지애씨, 송인영 제주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 시인이자 제주4.3연구소장인 허영선씨가 자신들의 삶과 꿈을 소탈하게 이야기한다. ‘노래하는 신부’로 유명한 대한성공회 문화사역 신부 성요한 신부와 크로스오버 밴드 끌로드샤 퀄텟이 현장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오옥만 위원장은 “제주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다양한 삶을 통한 희망 메시지와 제주음식으로 준비한 네크워크 파티는 출연진과 참석자간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평화문화분과에서 주관한다.
문의 064-758-8114
정은선 기자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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