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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는 최근 부산 한진중공업 제3도크에서 감상규 해양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새 실습선인 '아라호' 진수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진수식은 제주대와 목포해양대 2개 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진수식(Ship Launching Ceremony)은 육상 조선소에서 건조한 선박의 외형을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진수식은 건조가 2/3(현재 공정률 70%) 진행된 시점에 개최 되었으며, 이후 나머지 선체 작업과 선내 의장 공사가 계속해서 진행 될 예정이다. 앞서 '아라호'는 올해 2월 '강재 절단식', 7월 기공식을 가진바 있다.
신조되는 '아라호'는 내년 7월 건조자 및 인수자 해상 시운전을 거쳐 8~9월에 제주대에 인도될 예정이다.
'아라호'는 2995t 규모로 전장은 96m, 선폭은 12m, 최대속력은 16노트다. 실습생과 승무원 등 100여명이 승선할 수 있다.
진수식에 앞서 감상규 학장은 한진중공업 관계자들과 만나 국립대학 노후 실습선 대체선박 건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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