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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말 현재 외국인 소유 도내 건축물은 3310건·46만6621㎡로 제주도 총 건축물 면적대비 1.0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 2399건·34만2194㎡(73.3%), 미국 410건·4만8824㎡(10.5%), 대만 128건·2만8898㎡(6.2%), 일본 91건·1만152㎡(2.2%), 기타 282건·3만6552㎡(7.8%) 순이다. 중국인 소유 건축물은 도내 총 건축물 면적기준으로 0.76%이다. 대부분 숙박시설로 1734건·25만4,971㎡(74.5%)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외국인 소유 건축물은 숙박시설(58.2%), 단독주택(15.0%), 근린생활시설(12.6%), 공동 주택(9.8%), 기타(2.6%), 오피스텔(1.8%)이다.
올해 1분기 외국인 건물취득은 191건·1만6616㎡로 면적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1% 줄었다. 하지만 2016년 4분기에 비해서는 26.8% 늘었다. 이는 올해 헬스케어타운 내 휴양콘도, 남원읍 내 리조트 준공으로 중국인 소유 건축물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2014년 이후 외국인 건축물 취득은 감소 추세이다. 제주도는 중국자본 해외 부동산 투자심리 위축 영향 등으로 외국인 건축물 취득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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