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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올해 3월 건축허가는 1135동·34만1901㎡로 면적기준 전년 동기대비 1.6%로 감소했다. 그러나 전월에 비해서는 12.4% 증가했다.
주거용 건축물은 742동·17만6816㎡로 면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했다. 상업용 건축물은 250동·12만3613㎡로 71.2% 늘었다.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 감소는 연립주택, 아파트 건축허가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며 상업용은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증가에 따른 것이다.
올해 1분기 건축계획심의는 21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줄었다. 제주도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건축허가 위한 도로조건, 공공상하수도 연결 등 관계 기준이 강화를 이유로 꼽고 있다. 또한 대출심사 강화, 미분양 주택 증가, 인구 증가세가 추춤 등으로 향후 주거용 건축허가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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