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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기획재정부는 2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2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연차총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는 아시아 인프라 개발을 통한 경제･사회발전 목적으로 2016년 1월 설립됐다. 현재 회원국은 70개국. 올해 연차총회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총회 슬로건은 “아시아를 짓다, 미래를 잇다”.
업무협약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연차총회･부대행사의 기본계획･세부실행계획 수립, 참가자를 위한 교통･숙박･안전 등의 기본대책 수립, 연차총회 온･오프라인 홍보 기획･시행 등을 담당한다. 제주도는 주관 행사계획 수립･운영, 연차연차총회･부대행사 참가자 편의 제공, 도내 온･오프라인 홍보 시행 등을 담당한다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중국 이외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가 AIIB가 인프라 개발에 특화된 신생 국제기구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도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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