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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은 도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미술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는 서귀포시 지역 참여를 위해 9월부터 11월에는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도 진행한다.
일요일 강의는 주제는 ‘자연생태’이다. 오전 강의는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이며 자연놀이와 함께 오감으로 그려지는 ‘자연과 미술의 데칼코마니’와 더불어 폐품을 활용해 만드는 설치미술 활동으로 꾸며진다. 생태미술가 강술생 작가와 생태교육전문가 고승희가 교육강사로 나선다. 오후 강의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이며 ‘우와! 내 그림이 살아있다!’는 생태를 소재로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에 애니메이션 기술을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창작과정이다. 강사는 미디어 아티스트 변금윤 작가.
9월부터 11월까지는 토요일 강의 ‘화가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운영한다. 그림감상을 연계한 표현 활동으로 ‘눈에 비친 꽃’, ‘마음에 새긴 사람’, ‘생각하는 사물’ 3가지 주제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이 대상이다. 강사는 생태미술가 강술생 작가.
참여 신청은 도립미술관 홈페이지(http://jmoa.jeju.go.kr)에서 받는다. 서귀포지역 일요일 강의는 9월부터 11월까지. 기당미술관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gidang)에서 접수한다.
강의별 신청일자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은선 기자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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